2025 부동산세 총정리 (종부세, 재산세, 양도세)
2025년,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매도·양도하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‘세금’입니다. 해마다 달라지는 세법 개정 내용은 자산가뿐만 아니라 1주택 실수요자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
특히 올해는 종합부동산세 기준 상향, 재산세 감면 연장, 양도세 비과세 요건 조정 등 실제 납부 금액에 영향을 주는 변화들이 있었기 때문에 철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부동산 세금 제도 중 핵심인 종부세, 재산세, 양도소득세 세 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1. 종합부동산세: 1주택자 기준 완화, 다주택자 부담 유지
2025년부터는 1세대 1주택자 종부세 공제 기준이 기존 12억 원에서 13억 원으로 상향됐습니다. 즉, 공시가격 합산 기준이 13억 원 이하인 경우 종부세를 내지 않거나 매우 적게 내게 됩니다.
반면, 다주택자와 법인 보유자는 종부세 중과세율이 유지됩니다. 특히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는 최고 6%의 세율이 적용되며, 주택 수에 따라 기본 공제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또한 만 60세 이상 + 5년 이상 보유한 1주택자라면 최대 80%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, 실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.
Tip: 종부세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입니다. 매도·증여 계획이 있다면 일정 조정이 필요합니다.
2. 재산세: 공시가격 기준별 차등 세율, 감면은 계속된다
재산세는 공시가격 기준으로 누진 세율 구조가 유지되며,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감면 혜택도 일부 연장되어 적용됩니다.
공시가격 구간 | 세율 (2025년 기준) |
---|---|
6천만 원 이하 | 0.1% |
6천만~1억 5천만 원 | 0.15% |
1억 5천 초과 | 최대 0.4% |
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의 1주택자는 세액의 30~50%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중과세율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3. 양도소득세: 실거주 요건 완화, 다주택자는 여전히 중과
양도세는 부동산을 매도하면서 발생한 시세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 2025년에는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.
1주택자 비과세 조건 (2025년)
- 보유기간 3년 + 실거주 1년 이상
- 양도가액 12억 원 이하
- 장기보유특별공제 최대 80% 적용 가능
다주택자 중과세율
- 2주택자: 기본세율 + 20%
- 3주택 이상: 기본세율 + 30%
- 조정지역 보유 시 기본 공제·공제율 제외
양도 시기와 방식(분할 매도, 증여, 법인 전환 등)을 전략적으로 고려해야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결론: 요약 및 실천 포인트
- 종부세: 1주택 기준 완화 → 13억 공제 / 다주택 중과 유지
- 재산세: 누진 구조 + 감면 혜택 연장 (1주택 중심)
- 양도세: 실거주자 비과세 확대 / 다주택자 중과세 유지
지금이야말로 단순 보유가 아닌, 세금 중심의 자산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. 자산 현황을 다시 점검하고, 전문가와 함께 납부 예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해보세요.